▣ 요실금이란?
요실금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소변이 요도 밖으로 흘러나오는 증상으로 방광내 압력이 요도 저항보다 높아지게 될 때 발생하며, 소변을 적절히 통제하는 능력이 소실된 것입니다.
• 정상 비뇨기계 구조와 배출기전
비뇨기계는 혈액중의 노폐산물과 잉여 성분을 소변으로 배설하는 장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변을 생산하는 두 개의 신장과 소변을 신장에서 방광으로 이동시켜 주는 요관과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 및 소변을 방광에서 체외로 배설시키는 요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장에서는 매일 1,000~1,500ml의 소변을 생성합니다. 250~300ml 정도의 소변이 방광에 찼을 때 요의를 느끼게 되면, 방광의 신경이 뇌에 방광이 찼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신호를 받고 적절한 장소에서 소변을 보고자 하면 부교감 신경이 작용하여 방광배뇨근을 수축시키고, 방광입구와 요도는 이완되면서 소변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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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뇨기계 노화
나이가 들면서 방광근육이 비대해지고 방광벽이 두꺼워져 방광의 확장능력을 방해하여 방광용적의 감소와 배뇨반사 지연을 초래합니다. 방광을 완전히 비우는 것이 어렵게 되어 잔뇨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비뇨기계 노화 변화는 빈뇨와 긴박뇨를 일으키게 됩니다.
▣ 요실금의 원인
| 요실금은 방광내압이 요도내압보다 커져서 발생하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방광 및 요도의 일부 평활근이 결합조직으로 대체되면서 방광내압과 요도내압의 균형을 변화시켜 요실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노화에 따른 방광내압과 요도내압의 균형에 관여하는 요인으로 복강내압, 골반, 요도, 방광근육의 강도,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준에 의해 결정되는 요도점막의 비후정도가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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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실금의 위험요인 - 노화
- 여성
- 요로감염
- 질염
- 대변
- 매복
- 기동력 저하
- 불구
- 뇌졸중
- 당뇨
- 비대된 전립선
- 변비
- 만성기침
- 약물(이뇨제, 수면제 등)
▣ 요실금의 특징
• 빈도
요실금 유병율은 연구결과마다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먼저 외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Long (1985)의 경우 미국 여성의 요실금 빈도는 중년여성의 약 45%, 노인 양로원에 거주하는 여자 노인의 약 60%가 적어도 매일 한번의 요실금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60~83세 여성의 37%가 하루에 2회 이상의 요실금을 경험하며, 전체 여성대상자의 82%에서 몇 달 혹은 몇 년간 요실금을 경험해왔다고 보고되었으며 (Simmon, 1985), 전체 여성 요실금 환자의 약 3/4이 긴장성 요실금환자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Green, 1975)
우리나라의 경우 18세 이상의 성인과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강경자, 1996 : 김계현, 홍재엽, 1993 : 김효정, 1996, 1996 : 이미경, 1996 : 이영숙, 1994) 결과에 의하면 36.1%에서부터 74.2%까지 다양한 유병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요실금의 진단
• 병력 청취
진단하기 위해서, 먼저 의사는 증상과 의학적 병력에 대해 질문할 것입니다. 배뇨와 요실금의 패턴으로 요실금의 유형을 알 수 있고, 배뇨시 긴장과 불편감, 약물 사용, 최근 수술과 질병을 포함한 문제가 있는지 사정합니다. 만약 의학적 병력을 통해 요실금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면 필요한 검사를 제안할 것입니다.
• 신체검사
요실금을 일으킬 수 있는 신체적인 요인, 즉 요로계의 종양, 대변 매복, 그리고 신경과 관련하여 반사나 감각의 저하가 있는지를 검진합니다.
• 임상검사
- 요검사 : 요로감염과 세균뇨를 확인합니다.
- 잔뇨량 측정 : 소변을 보고 방광 안에 남아있는 소변의 양을 측정합니다.
• 하부요로계 기능 검사
앞에서의 방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거나 요실금의 유형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없는 경우 방광내압 측정, 소변흐름 측정, 방광 요도경 검사, 요도압 측정 등의 검사가 포함됩니다.
출처: 노인장기요양보험
